글쓴이 kilshi [홈페이지] 2017-04-11 03:48:04, 조회 : 680 잠이 깼다. 뒤척여 보지만 금방 잠이 들 것 같지 않다. 주섬주섬 일어나 핸드폰을 열었더니, ‘메시지 용량에 한도가 있어서 두 개로 나누어졌습니다~’라고 하면서, 정인수가 보낸 장문의 문자가 ……. 언젠가, ‘선생님, 이번엔 시간이 걸려도 다 읽고나서 페이스북에 독후감을 올리겠습니다’ 했던 기억이 났다. 선생님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독후감입니다. 지금도 선생님께 독후감을 내자니 뭔가 부족한 것 같고 혼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목: #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 -최길시- 지난 3.1 친구들과 함께 고교 은사님을 뵙고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책을 나누어 주셨다. 자주 연락드리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