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의 사천(沙川)국민학교, 내 소년시절을 가다
1. 6·25 사변(事變) 전 강릉경찰서 사천지서와 사천소방서(2층 높이 망대도 있었음) 있던 자리 - 1950년 그해 지서 앞 토끼장에는 순경아저씨들이 사기막에 공비토벌 갔다가 잡았다는 호랑이 새끼 한마리가 있었는데, 주민들의 민원으로 곧 제자리에 놓아주었음. 2. 沙川面 德實里 61번지- 내 육신과 꿈이 자라던 집- 美老里 392번지에서 태어나 첫돌 전에 신축하여 이사온 집(논을 메워 이종대가 대목으로 지었다 함, 치료실과 진찰실을 갖춘 '昌德醫院'이었음). 결혼하여 3개월 동안 신혼살림을 끝으로 강릉시 교동(옛 사단 운동장 한쪽의 전셋방)으로 분가..- 지붕은 낡았으되 옛 그대로인데, 몸체는 대형 수술로 옛모습 찾을 수 없고, 없던 대문이 철창처럼 굳게 닫혀 있어 안을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