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강릉 이모우션(Emotion) 2 한저욹 야밤중에 매러운 오짐 참고 참다 해던나 퍼데기 쓰고 뜨럭 끝에 나서서 대뜨방 든내놓으니 호렝이 온대도 시원해 뒷집 밤나무 아래 밤아레기 개락이래 장배기에 밤꼬셍이 떨어질까 겁이나도 이떠금 주우러 가믄 땡삐들이 왱왱거려 소꼴기 옥씨끼 줄게 노더거 가라 했거늘 에떠 온단 말도 않고 꽁지빠져라 내빼더니 발고락 자불뜨렸다니 고것 참 싸구지다 까오치에 문데비에 보리마뎅이 에릅잖소 땀나지 않게 시나미 쉬미쉬미 할래도 잔등에 해 걸렸으니 우떠하면 좋소야 세월은 흐르고 흘러 꿈속 세상 되어가고 나라는 부재되어 사는 헹펜 펬다지만 옛정서 흔적꺼정 없어져 옛추억이 애리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