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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출석부 확인

글쓴이 kilshi 2006-01-26 12:52:54, 조회 : 1,623 '마지막 수업' 출석 명렬을 정하였습니다(첨부파일을 확인하기 바람). 그날 출석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출석하여 정해진 자리에 앉기 바랍니다. 이 명렬표에 올라간 사람은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다. 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석이 불가능하면 늦어도 2월 2일 이전으로 '결석계'를 제출하십시오. 이 글 댓글로 결석 사유를 달면 됩니다. 대리 등록한 사람에 대해서는 대리 등록자가 2월 2일 전에 그 사람들의 출석 여부를 확인 하여서 출석 불가면 대리 결석계를 올려 주기 바랍니다. 준비나 새로운 출석 희망자를 받는 문제(사정상 현재 인원을 초과하기가 어렵습니다) 등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석계도 제출하지 않고 결석하면 요즘은 없어졌다는 ..

박미령 선배님! 안녕하세요!

글쓴이 김흥수 2006-01-12 17:45:36, 조회 : 2,030 박미령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동호 69년 졸업 김흥수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자료에 의하면 저희보다 1년 선배님 이시더군요. 오뉴월 한나절 땡볓이 얼마나 길고 긴데 일년씩이나 되는 선배님을 그냥 두루뭉실 호칭하겠습니까 하여 ‘선배님’호칭을 사용하였으니 널리 양해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정입니다만, 세월이 많이 흘러 한 10년 후 쯤엔 ‘님’자를 빼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1년 선배님께는 ‘님’자를 붙이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또 그 시절엔 초등학교를 빨리 들어간 사람은 5살부터 늦어진 친구들은 10살 짜리들도 있었기 때문에 국민학교 1년의 선후배의 관계는 없어지거나 심지어 뒤바뀌기도 하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

마지막 수업

글쓴이 박미령 2006-01-07 08:59:06, 조회 : 1,967 선생님 마지막 수업시간을 준비하셔서 제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주시니 정말 감사 드립니다 교육자로서 정말 멋지고 감격스러운 시간이 될것 같아요 그 자리에 참석하여 선생님이 묻는말에 저요 저요 하며 제일 먼저 손들어 답하고 싶은데 멀리 사는게 죄 군요 경희는 좋겠다.... 어제 잠깐 한국어 교육 페이지에 들어 갔었는데 자주 들어가 봐야 겠어요 요즈음은 한글이 조금 가물가물해요 긴가 민가 할때도 많고... 그렇다고 해서 독일어를 완벽하게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선생님 그날 수업에 조는놈 있음 혼내주세요

'마지막 수업' 출석 신청 기한 연장

글쓴이 kilshi 2005-12-31 12:17:56, 조회 : 1,510 마지막 수업' 출석 신청 기한을 연장합니다. 기한은 신청 인원이 60명이 될 때까지. 좌석은 70석이지만 너무 꽉 차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60명으로 마감할 생각입니다. 현재 신청 인원이 37명이니까 오늘 자정까지 두면 40명은 될 것 같고, 그정도라도 요즘 한 학급이 40명이니까 딱 좋기도 하고, 처음 정했던 대로 하는 것이 내 본성에도 잘 맞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 그러면 박영근 군이 자기가 모처럼 건의한 것을 묵살해 버렸다고 삐질 것 같으니 내 성질 이제 좀 죽여야겠지? 건의를 일단 수용하였으니 됐겠지? 박영근 군! 그리고 무얼 강의하면 좋을지 좀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랬더니 무슨 따끈따끈한 얘기를 10분간이나 ..

신년 축하

글쓴이 kilshi 2005-12-31 11:45:45, 조회 : 1,590 2005년을 보냅니다. 그것이 즐거웠던 슬펐던, 행복했던 불행했던, 뜻대로 되었던 안 되었던, 그것은 이미 우리의 과거로 묻혀버렸습니다. 이제 아쉬워도 섭섭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어져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사로 기록되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새로 맞이하는 2006년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가장 보람있는, 즐거운, 영광스러운 해가 되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수업 신청기한을 1월31일까지로 연기를 요청합니다.

글쓴이 박영근 2005-12-30 09:00:04, 조회 : 1,400 선생님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제 교직에 몸담을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군요. 마음은 푸른데 흐르는 시간들은 촌각을 다투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수업에 대한 계획이 실행의 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인터넷의 특수성과 우리네 정서가 예약문화에 그리 익숙지 않아서인지 신청율이 저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앞에 닥치면 많은 것들이 반전될 가능성이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있는 듯하여 선생님께서 정하신 마지막수업 신청기한을 1월 31일까지로 연기하심이 좋으실것 같아 감히 여쭈어 봅니다. 아마도 옛날 회초리 맞던 생각들이 많이 나서 망설이고 있는 듯 합니다. (ㅋ) 올 한해 여러가지로 보살펴주심을 감사드리오며..

함상원

글쓴이 kilshi 2005-12-29 16:07:56, 조회 : 1,755 방금 이종훈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1월 3일 점심을 먹도록 강화도로 오라고 하는데(아마 서울로 올라오기는 어려운 일이 있는 모양), 내가 강화도까지 갔다오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강화도에서도 제일 끝인 모양인데, 적어도 편도 두 시간 이상 걸려야 할 것 같아. 교통 사정도 잘 모르겠고. 자네 형편은 그날 괜찮겠는가? 자네 상황을 알려주면 좋겠네.

'마지막 수업' 광고

글쓴이 kilshi 2005-12-28 09:26:17, 조회 : 1,535 신청 기한이 앞으로 3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현재 24명이라! 공고한 대로 31일에 문을 닫아야 하는데.... 인기가 없는 건가.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건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 홈페이지를 알지 못해서 신청하지 않았을 법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네. 일정이 어려운 사람을 억지로 나오라고 강요하지는 말고. 그래도 한 반(5,60명)은 돼야 수업할 기분이 나지 않겠어? 그리고 강릉상고 '최종아' ! 그날 몇 사람이 온다고 하던데 누구누구가 오는지 신청란에 꼭 올려주게. 교실 문 앞에 우리학교 체육선생 둘을 배치해서 신청 명단에 없는 사람은 '교실 입실 불가'시킬 것일세. ~협박~

김영제군에게

글쓴이 kilshi 2005-12-28 08:27:05, 조회 : 1,276 역시 '-군'으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네. 정말 몇 년 만이었나? 그러니까 1987년초에 자네가 결혼한다고 하던 그때(이것도 어제 만나서 기억을 되살렸지만) 헤어져 어제 만났으니...... 어제도 말했지만, 나는 강릉 어디에서 어떤 형태든 사업을 하고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지. 그런데 그저께 밤 늦게 뜻밖에 가까운 분당에 산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반갑고 놀라웠었지. 어제 만난 그 네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의 끊임없는 얘기, 그러고도 아직도 하고싶은, 하지못한 더 많은 얘기가 남아있다는 것은 돌아오는 차 속에서 느끼고 있었다네. 그 옛날, 79년 2-9반 반장이었던 자네가 어느만큼의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오랫만에 불러보는선생님께~~

글쓴이 고명희 2005-12-26 19:54:06, 조회 : 1,868 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씨도 많이추운데 건강하시죠?? 정말 오랫만에 선생님불러보니 감회가새롭습니다. 가끔 홈페이지 왔었는데 글남기지못했어요.. 부끄럽고 죄송해서요~~ㅋㅋㅋ 선생님~~ 정말대단하십니다. 제자들과 마지막수업준비도 하시고~~ 만날수있는 기회를만들어 주신선생님꼐 감사드리며꼭 갈께요~~ 전 지금 병원근무중이거든요..환자분이 오셔서 길게쓸수없어요.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멋쟁이 선생님~~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제자~~고 명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