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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랫만에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그간 잘 지내셨어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어 공부를 하다보니 이 얘긴 어른이 먼저 꺼내야 어린 사람이 대답하는 거라고 배웠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어서 제가 먼저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12월 한국어 강사 시험을 치르지 않아 아직도 한국어 공부에 미련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슨일이 있어도 봐야겠어요. 선생님께서는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안부라도 자주 여쭤야 하는데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생각만큼 잘 되지 않네요. 2월 말에 학교 졸업이에요. 지금은 어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영어도 좋아하니 제겐 딱 맞는 일이에요. 물론 한국어가 목표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당분간은 이 일을 하면서 지낼..

외국인 한국어 교육방법에 대한 질문

웹페이지 덕분에 선생님 소식을 늘 접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북경 생활이 벌써 3달째입니다.큰 일은 없는데, 타국에서 산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는 모양입니다. 저는 중국인들 중에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을 데리고 일을 시켜야 합니다. 중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꽤 많습니다.약 70개 대학이 한국어학과를 개설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제가 만나본 학생들은 대부분 대한민국에 가서 일할 기회를 갖고자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학기 중에도 한국대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기도 한다고 합니다. 방학때면 대부분 한국으로 가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한국어를 배우지 않은 중국인들을 채용해서 한국어를 가르쳐 가며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형편..

날씨가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 좋은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중간고사가 지난주에 끝나서 한동안 바빴습니다. 내일은 논문 제출하는 날이구요. 잠을 하루에 세 네 시간 잔지가 어언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하셨던 노력을 생각하면서 기운을 얻고 있습니다. 빛은 따뜻한데 공기가 차서 감기가 떨어지질 않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그럼 다음에 또 들를게요. 안녕히 계세요. 글쓴이 고정희 2007-10-23 13:12:10, 조회 :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