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6-07-15 11:37:33, 조회 : 2,165 |
이 시를 읽으며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게 됩니까?
비 쏟아지는 토요일 오후,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을 자거나 소줏잔을 기울이는 것도 좋겠지만, 이 시를 몇 번이고 읽어보며 나란 존재와 삶, 그리고 내 주위를 진솔한 마음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You and I
Henry Alford
We ought to be together - you and I;
We want each other so, to comprehend
The dream, the hope, things planned, or seen, or wrought.
Companion, comforter and guide and friend,
As much as love asks love, does thought ask thought.
Life is so short, so fast the lone hours fly,
We ought to be together, you and I.
그대와 나
헨리 앨포드
우리는 함께여야 합니다. 그대와 나
우리는 서로를 너무나 원합니다.
꿈과 희망, 계획하고 보고 이루어내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동반자여, 위안자여, 친구이자 내 삶의 안내자
사랑이 사랑을 부르는 만큼 생각이 생각을 부릅니다.
인생은 너무 짧고, 쓸쓸한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그대와 나, 우리는 함께여야 합니다.
(장영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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