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황종미 | 2007-12-21 17:43:19, 조회 : 1,130 |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12월 20일 17:30 분당의 청암갈비
약간은 포근한 겨울 날씨
우리는 멋진 한사람을 보기위해 모였습니다.
여러학교에 근무하여도 한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모일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교직계의 단점중의 하나가 계속성이 없는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했는데 최길시 교장선생님으로 인하여
가까운곳에서부터 또 멀리는 광명, 의정부, 부천등에서 모였는데 참 감격스러웠어요
한사람 한사람 들어올때마다 “맞아 그선생님이지, 그래 그런일이 있었지” 하며 추억을
떠올릴수 있었어요 . 저녁도 어찌나 맛있던지.. 여태먹어본 삼겹살중에 제일 맛있는 삼겹살이었어요^^
아마도 행복한 분위기에 취해서였겠지요
2007년을 보내며 행복한 인연들을 만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퇴임후 더 멋있어지시고 젊어지신 교장선생님!!! 존경합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저희를 이끌어주셨었는데 퇴임후에도 이렇게
멋있으시면 곤란해요^^
돌아오는 발걸음이 부끄럽게 또 호두과자를 한사람씩 일일이 챙겨주시니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어울리지 않으시는 감기는 빨리 떨쳐버리시구요 즐거운 성탄절과 행복한 연말되시구
희망찬 새해에 뵙겠습니다(꾸벅~ 절하는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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