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흥수 | 2007-12-18 10:54:13, 조회 : 1,257 |
영화를 본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일 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할 정도로 영화관을 찿는일이 드뭅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색 계'라는 영화에 대한 글을 읽고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영화 본 지가 꽤 되어 은근히 어떤 영화를 보러갈까 하고 내심 생각하던 차에
선생님의 영화 이야기가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더구나 보려거든 부부가 꼭 함께 보라고 하셔서
충실하게도 그 명령을 지키느라 아내와 시간을 맞추다보니 더 어렵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집사람이 꽤 바쁘더라구요..^^*
-------------------
영화는 특별하게 가슴에 와 닿는것은 없더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 역시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본성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또 흥행을 위해 파격적인 베드씬도 등장 한 것 같구요
그 전날 늦은 귀가로 인하여 영화 보는도중 깜빡깜박 졸면서...
이것이 나이듦의 한 현상인가 생각하며 씁쓸하게 웃었습니다.
제 아내는 송년모임의 친구들에게 선생님덕분에 영화 관람까지 하게되었다고
자랑을하고...암튼 저 역시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1.9.이전)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1회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을 다녀왔습니다(1) (6) | 2021.10.08 |
---|---|
제21회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을 다녀왔습니다(1) (1) | 2021.10.08 |
경고! (7) | 2021.10.08 |
셰익스피어 감상(151) '거짓말이 심한 자는'(서해 원유 유출 사고) (0) | 2021.10.08 |
셰익스피어 감상(150) '나는 결코'(이기용) (0) | 202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