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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감상(95) '사람들은'

최길시 2021. 10. 3. 10:04
글쓴이 kilshi 2006-10-10 11:46:18, 조회 : 1,456

 

 

2006년 10월 9일(한글 반포 560주년) 10시 35분은 금수강산 한반도가 핵폭탄 실험에 전율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자기의 명예욕에 사로잡혀 햇볕정책이니 포용이니 하고 떠들고 덤벙대다가,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속셈과 기만에 우롱당하여 결국엔 이런 경악할 일을 당하고 만 것이다. 그것은 이런 사태까지 오도록 빌미를 마련하여준 전(前), 현(現) 위정자들과, 현재 이 자유 민주의 대한(大韓) 땅에서 준동(蠢動)하고 있는 빨갱이들 때문이다.

김일성이가 오판하여 이 민족 최대의 비극을 만들어낸, 그래서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있는 6,25전쟁을 일으키게 한 것도, 당시에 공산주의에 우롱당한 몇몇 정치지도자들과, 일하지 않고 사상(思想)으로 한 밑천 잡으려고 숨어서 암약하던 남한의 빨갱이들이 그 원인이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런 인간들은 일제(日帝)에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 일당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해가 지면 문을 닫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자연스런 행동이다. 해가 졌는데도 햇볕을 쐰다고 문 열어놓고 허풍을 떠는 행위는,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거나, 정신이 제대로 있다면 뭔가 암계(暗計)나 더러운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Men shut their doors against a setting sun.

(Timon of Athens 1.2.145)

 

사람들은 지는 해를 보고 문을 닫는다.

(『아테네의 타이몬』1막2장 145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