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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최길시 2021. 10. 16. 09:49
글쓴이 kilshi 2010-08-13 21:34:39, 조회 : 1,691

 

 

우표 이야기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신의 명성을 더욱 높일 생각으로 자기 얼굴이 들어간

우표를 발행하게 했다. 그후 대통령은 판매 상황이 어떤지 보기 위해 시찰에

나섰다.

"우표 판매상황이 어떻소?" 우체국장이 말했다.

"판매는 잘 되는데 종종 우표가 잘 안 붙는다고 사람들이 불만을 말합니

다. 대통령은, "그럴리가.." 하면서 직접 우표 뒷면에 침을 묻혀 봉투에 붙여보았다.

"이렇게 잘 붙는데, 왜?" 대통령이 물었다. 그러자 우체국장 왈,

"하지만 .. 모두 다.. 침을 우표 앞면에 다 뱉어서..."

 

♣ 이 유머는 조현 작가가 엮은『유머 리더십』

(도서출판: 미네르바, 2005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