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강의실

<제18강> 18-1. 수(數)

최길시 2021. 9. 26. 11:38

(제18강)_18_1.수(數).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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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원 설정의 이유

   우리의 생활은 수(數)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생활속에서 수 어휘의 사용 빈도는 매우 높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왔을 때에도 수(數)를 한국말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단원은 고유어계와 한자어계에서 만 단위까지의 기본 어휘를 익혀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법에서는 주어(~이/가, ~은/는) + 체언서술어(~이다/~다).’ 문형(체언서술어의 평서문)을 익히도록 합니다.

 

2.학습목표

학습목표 ①만 단위까지의 수(고유어, 한자어)를 듣고 말할 수 있다.
②본문을 바르게 읽고 쓸 수 있다
③한국말의 어법-체언서술어의 평서문(‘~이/가, ~은/는 + (이)다.’문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3.본문

 

일(1), 이(2), 삼(3), 사(4), 오(5), 육(6), 칠(7), 팔(8), 구(9), 십(10), 백(100), 천(1,000), 만(10,000)

어제가 2004년(年) 12월(月) 31일(日)이에요.

오늘이 2005년(年) 1월(月) 1일(日)이에요.

이 돈은 34,670원이에요.


별이 있어요.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스물,……서른

우리 가족이 네 사람이에요.

의자가 두 개예요.

지금은 9시(時) 50분(分)이에요.

 

4.지도 내용과 방법

  ⑴발음 연습

    -선생님이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 본문을 읽는다(학생 : 듣기)

    -아래의 읽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몇 번 따라읽기를 시킴.

    -선생님에 따라서 본문 함께 읽기

*ㄹ받침 발음에 주의할 것(혀끝을 위 잇몸에 대고 소리를 혀 양옆 으로 내 보냄) : 일, 칠, 팔, 월, 둘, 열, 스물, 일곱
*ㅁ받침 발음에 주의할 것(양 입술을 닫고 소리를 코로 냄) : 삼
*ㄱ받침 발음에 주의 할 것(혀뿌리를 여린입천장에 대고 소리를 끊음) : 육, 백
*ㅂ받침 발음에 주의 할 것(양 입술을 닫고 소리를 끊음) : 십, 아홉, 일곱
*ㄴ받침 발음에 주의 할 것(혀끝을 위 잇몸에 대고 코로 소리를 냄) : 천, 만, 서른
*ㅅ(ㄷ)받침 발음에 주의 할 것(혀끝을 위 잇몸에 대고 소리를 끊음) : 셋, 넷, 다섯, 여섯
*여덟→여덜(ㅂ받침은 묵음됨), 그러나 뒤에 모음 음절이 따르면 ㅂ음이 연음됨(여덟이→여덜비)
*의자 : ‘의’의 발음을 'ㅡ+l'로 확실히 할 것
*따라읽기 연습 : 2004년, 31일, 2005년, 34,670원, 9시, 50분
*연음법칙 : 오늘이→오느리, 1일이에요→이리리에요, 1월→이뤌, 돈은→도는, 별이→벼리, 가족이→가조기, 사람이에요→사라미
  에요, 지금은→지그믄, 분이에요→부니에요.

*‘~이에요/~예요’는 ‘해요체’의 평서형 종결어미인데, 같은 형태가 의문형 종결어미로도 쓰입니다. 의문형의 경우에는 말끝을
  올려서 말해야 합니다. : ~이에요?↗/~예요?↗

※겹받침 ㄼ 읽기 = 넓다, 얇다, 여덟, 엷다, 짧다․밟다

   ①‘ㄼ’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어미,접미사’가 오면, 뒤의 ㅂ을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예) 넓어→널버, 여덟이→여벌비, 밟아→발바, 짧아→짤바

   ②‘ㄼ’받침으로 끝나거나 뒤에 자음이 오면 ‘ㅂ'은 묵음(없어짐)되고, ’ㄹ'만 발음한다.

      (예) 넓고→널꼬, 얇지→얄찌, 여덟→여덜, 엷게→열께, 짧고→짤꼬

    다만,(예외) 밟다→밥따, 밟지→밥찌, 밟게→밥께, 넓죽하다→넙쭈카다

 

  ⑵어휘 공부

새로 나온 낱말 : 일(一), 이(二), 삼(三), 사(四), 오(五), 육(六), 칠(七), 팔(八), 구(九), 십(十), 백(百), 천(千), 만, 어제, 년(年), 월(月),
                      일(日), 오늘, 이, 돈, 원, 별, 하나(한), 둘(두), 셋(세), 넷(네),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스물, 서른, 사람,
                      의자, 개, 지금, 시(時), 분(分),

새로 나온 어미 : ~이에요/~예요.

※ ‘하나, 둘, 셋, 넷’(수사)은 뒤에 단위가 따라 붙으면 ‘한, 두, 세(서,석), 네(너,넉)으로 바뀌어 관형사가 됩니다. (예) :

    개, 마리, 장,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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