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이전) 자유게시판

최길시 2021. 10. 5. 10:15
글쓴이 임정희 2007-04-17 22:52:55, 조회 : 1,572

 

도서관에 오늘 이유

임 정희

글자들의 춤을 춘다.
우리 마음 밑에서
살아 움직이며 미소 지어 본다.
신비한 손의 움직임
눈이 고요에 살포시 젖어 웃음 향연
깊은 고뇌에 빠져 허우적대은 이 에게
갈대가 되어 맞이한다.

한 장두전 넘기며 잊어 던 역사가 흔들리고
어릴 적 추억이 질주하며
생동감 있게 의미를 던져 본다.
아아, 하는 함성은
책이 주는 진미다.

삶의 길을 제시하는 선구자
어둠에서 희망을 비추는 등대
삶의 찌든 때 벗기러 한수풀 도서관 찾는다.
제잘 대는 아이에게 한림의 희망을 보고
정겨운 엄마의 손짓에 배어나온 따스함
갈증을 해소하는 아침 상 시래기 국의 진미를
배고픈 시련을 명언의 말씀으로
허전한 영혼 동반자 한 줄의 글자가
밤새 워 춤을 춘다.
알아가는 기쁨
삶을 위하여 실천하는 멋스러움
우리여 해어할 일을 찾아 무언가에 집착해보구려‥….

학교에 적응하느라 참으로힘이 드네요...하지만 눈을 비비며 알아가는 기쁨 감개무량하지요.
학교에서는 부과대로 섬기며 봉사하고 있어요....사회를 모르니 세상을 모르는 올챙이인 자신을보며
적응하며, 사람을 보게되고 상처도 받네요....아직 느끼지 못하는 사람 부딛침......
직장은 그쪽 사정으로 휴직 상태에 있다가 몇칠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방과후교사로 취직되어
학비 걱정도 덜고요....힘을 실어 주세요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겠어요....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