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5-09-05 14:25:28, 조회 : 1,420 |
작년 본교 교무부장으로 계시던 박선생님이, 지난 여름방학에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하시고, 사진을 곁들여 A4 용지 13매나 되는, 200자 원고지로 따지면 100매는 될 장문의 여행기 ‘별나라 공주님의 시베리아 횡단기’를 메일로 보내오셨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전문을 옮겨 싣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상 에필로그 부분만 옮겨 싣습니다. 아시는 분은(알지 못하더라도 느낌이 전해 오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샹뜨뻬데르부르스크’의 카잔성당에서 우리는
“여기까지 이끌어 준 행운에 감사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보내 준 사람과 가족들의 무고함에 감사하며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이곳까지 오게 해 준 행운에 감사하며
이 눈부신 행운을 누린 덕분으로 조금은 너그러워져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스스로에게 부탁하며
......................
작은 초 하나를 밝혔다.
2005년 8월 여름에 우리는 시베리아들판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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