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13-01-02 05:59:46, 조회 : 757 |
사람들은 그가 살고 있는 시대와 환경에 지배된다.
우리 부모 세대들은 전쟁, 경제난, 빈곤, 차별, …… 그런 것들이 살아가는 데 고뇌와 고통의 씨였다.
그러면 과학과 산업이 발달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여 정치 경제 사상 문화 오락 모든 것이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시대, 자유로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진정 자유롭고 행복감을 만끽하며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자살자가 증가하고 있는가? 우리는 오히려 고립감에 눌리고 변화의 스피드에 들볶이고 있는 것이다.
앞 세대의 키워드가 ‘죽느냐, 사느냐’였다면 우리는 ‘변화하느냐, 죽느냐’일 것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고뇌의 대부분은 오히려 ‘근대’라고 하는 시대와 함께 끌어안게 된 것이다.
저자는 그 답을 일본의 소설가 ‘나쯔메 소세키(夏目漱石)’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에게서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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