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10-02-25 05:30:21, 조회 : 1,085 |
괜찮으시면 언제든지
영국의 어느 장관이 의회에서 국민보건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그때 한 의원이 벌떡 이러나 고함을 질렀다.
“장관은 수의사 출신이 아니오? 수의사가 사람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는 거요?”
이 역시 치졸한 인신공격이었다. 순간 모든 의원들의 시선이
연단으로 쏠렸다. 그러나 장관은 의원의 공격에 얼굴을 붉히
기는커녕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
“네. 저는 수의사입니다. 그러니 혹시 어디가 편찮으시면 아무
때고 찾아오셔도 됩니다.”
그 순간 의사당은 온통 웃음바다로 변해 버렸다.
♣ 이 글은 이상근 작가가 엮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유머테크』
(도서출판: 리앤북스, 2005))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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