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9-10-07 07:41:59, 조회 : 976 |
정상에 오르면
우리는 어떤 것을 이루고 소유하면 지속적인 만족이 보장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행복의 가파른 절벽을 다 기어 올라가면 넓고 높은 고원에서 계속 살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고 싶어 한다. 정상에 오르면 곧 불안과 욕망이 뒤엉키는 새로운 저지대로 다시 내랴가야 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드물다.
(알랭 드 보통 『불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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