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9-08-17 07:41:18, 조회 : 866 |
변호사와 금발의 아가씨
변호사와 금발의 아가씨가 비행기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옆자리에서 막 자려
고 하는 금발 아가씨에게 변호사가 수수께끼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금발이 자꾸 거절하자 변
호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정답을 모르면 벌금 5달러, 내가 모르면 50달러 어때요?”“
정~ 그러시다면”
이라며 마지못해 신청을 받아들인 금발에게 변호사는 바로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금발은 아무 말 없이 5달러를 냅니다.다음은 금발 차례.
“산에 올라갈 때는 다리가 세 개인데 내려 올 때는 다리가 네 개인 것은 무엇?“
변호사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잡학 다식한 친구에게 전화하거나 해서 모든 수단을 다 동원
해 보지만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그 사이 금발은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한 시간이 훨씬
지나고 그는 금발 아가씨를 깨워 50달러를 줬습니다. 금발은 그 50달러를 소중하게 받아 들
고 방향을 돌려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변호사는 화가 나서 금발 아가씨의 어깨를 치면서 물
어봅니다.
“그런데, 정답은 대체 뭔가요?”
금발은 말 한마디 없이 지갑에 손을 뻗어 변호사에 게 5달러 짜리 한 장을 건넸습니다. 그리
고는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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