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신재웅 | 2009-02-24 22:08:29, 조회 : 1,025 |
사부님. 새해에 세배도 못드리고......
세상에 어찌 이리 미련가진 것이 많은지 이제사 글로 인사드립니다.
살면서 늘 깨닫는 것은
몰라서 못하는 일보다 알면서 안하는 일이 많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이 점점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선배들이 평생을 바쳐 이바지하고자 한 일이 지금에서야 세상에 조금씩 드러나는 것을 봅니다.
저도 사부님께 매 맞으면서 들었던 한마니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늘 그것이 난관에 부딛칠때마다 되새겨집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오늘도 그런 날들중에- 아주 많이 사부님이 생각나지만 - 하루였습니다.
가슴에 녹인 사랑으로 대하셔서 제게 상처로 안남고 교훈으로 새겨진 것 같아서요......
남기신 글들에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것이 보입니다만, 사부님께서 최선으로 살아온 날들이 그런 글로 인해 없어지지도 안잖습니까? 허락된 새날도 청년처럼 지내시길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부님.(이 말 안하면 언젠가 후회할 것 같아서요.)
* 아래 사진은 올해 새해 아침에 온 가족이 바닷가(천황도 옆 비취도)에 가서 일출보고 소원빌면서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40이 넘어 살이 붙었고, 아내는 약한 몸이라 추위에 약하고, 큰 딸은 중학1년, 작은 딸은 초등2년입니다. 사진으로 새배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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