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7-05-18 12:17:27, 조회 : 939 |
한밤의 소나타
하 금 현
재잘거리며 분주하던 작은새가 제 둥지로 날아들고,
풀벌레 울음소리 짙어질때,
청사초롱이 부드러운 눈길을 보내면
밤하늘의 별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들릴듯 소근대는 이야기 인지
아름다운 선율에 반짝이고 흔들리는 그리움인지,
한밤의 잔잔한 음악소리
사랑하는 연인들의 속삭임.
-하금현 사진집, <들꽃이야기> 중에서-
금강초롱 -하 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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