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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의 빛의 축제

최길시 2021. 10. 5. 10:43
글쓴이 kilshi 2007-04-28 00:02:23, 조회 : 1,115

 

 

1545. 4. 28은 이충무공이 출생한 날이고,

1969. 4 .28은 현충사 중건이 준공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일(4.28) 우리집 근처 호수공원에서는 용인시가 주최하는 ‘빛의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저녁에 애들과 우연히 나갔다가, 호수 안에 설치된 분수가 음악에 따라 조명과 어울려 춤을 추는 예행연습을 보았다. 오랜만에 보는 분수쇼이기도 하지만 제법 흥분시킬 정도로 멋이 있었다. 간이역에서 잠시 쉬어 가려고 엉겹결에 동백에 머물렀는데 보따리 제대로 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한다는데, 지금 호수 둘레에 진달래도 한창이어서 봄을 만나려면 낮이 좋을 것이고, 수십만 개의 꼬마전등 장식, 불꽃놀이, 분수쇼, 등 휘황찬란한 빛의 향연을 보려면 밤이 좋을 텐데, 가수들의 공연 등, 날에 따라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다 하니 용인시청에 문의하면 알 수 있을 것임. 벌써 오늘 저녁부터 북적이기 시작했으니 내일은 아마 인산인해를 이룰 것임. 시간에 여유있고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구경하러 오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