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최길시 입니다. 30여년전 선생님의 음성은 그대로였습니다. 늘 급우들을 톤 낮은 편안한 음성으로 대해주시던 그때가 회상되었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저 안부 전한답시고 몇글자 남긴것이...... 먼저 전화 안부를 여쭈어야 했는데 늘 이렇게 제자들은 부족함 속에서 살아가나 봅니다. 이름석자 성격까지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 선생님의 육성만 들어도 저 내지는 제자들이 오늘이 있기까지의 선생님의 그 가르치심을 어디 감히 토설하겠습니까? 가까운 시일내에 동창들과 만나서 선생님 안부도 전하고 시간내서 꼭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얼굴이 가물~ 가물 하신다기에 못난 제자 사진한장 올립니다. 보시고 혹 선생님 보다 나이들어 보이면 선생님의 건강 비결도 제자에게 전수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2학년때의 추억담들은 기회 있을때 마다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글쓴이 | 이충웅 | 2005-06-21 12:34:02, 조회 : 2,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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