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릉상고 35기 김승하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어제 최종장이로 부터 선생님의 근황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선생님이 일본가시기 전에 뵙고, 일본에 계시는 동안 문안편지를 한두번밖에 못드려서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저희 졸업20주년 행사에 참석하셨을때, 제 개인사정으로 행사장을 일찍 떠나서 잠깐 인사밖에 드리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사모님께도 안부 여쭙니다.
저는 98년도에 제일은행을 그만두고 강릉에서 조그만 사업체(의료장비, 진단시약 판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저 그만하게 식구들 하고 밥먹고 머슴애 2명 공부시키고 살만하구요, 선생님 강릉오시면 소주하고 회는 대접할 수
있습니다. 학교다닐때 변변치 못해서 선생님 속 썩혀 드린거 많이 후회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강릉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김승하 올림
글쓴이 | 김승하 | 2005-06-22 23:16:37, 조회 : 2,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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