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10-12-10 20:45:25, 조회 : 996 |
예쁜 여학생
소심해서 이성 친구도 하나 없는 한 남학생이 길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리다가 한 예쁜 여학생을 발견하고 다가가 용기를 내어 말했다.
"저기, 차..비... 좀...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자 남학생을 빤히 보던 여학생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런데 혹시 ... 시간은 있으세요?"
얼굴이 새빨개진 남학생은 빨리 대답했다.
"예, 시간 무지 많아요."
그러자 여학생은 어렇게 대답했다.
"그럼, 그냥 걸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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