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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洋' -바이런-

최길시 2021. 10. 17. 13:07
글쓴이 kilshi 2010-12-12 14:05:43, 조회 : 975

 

 

大 洋

바이런

大洋이여! 나는 너를 사랑해 왔고

네 가슴에 물결처럼 실려 나아가는 것이

내 젊은 날의 즐거움이었다.

소년시절부터 나는 너의 파도와 함께 했고,

파도는 나의 기쁨이었다.

강풍에 무서운 파도가 일지라도

그것은 즐거운 두려움이었다.

나는 마치 大洋의 아들처럼

멀고 가까운 너의 파도에 몸을 맡겼고,

내 손을 파도의 갈기 위에 얹었다.

지금의 내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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