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8-12-02 00:04:03, 조회 : 1,045 |
The Oak 참나무
Live thy Life, 젊거나 늙거나
Young and old, 저기 저 참나무같이
Like you oak, 네 삶을 살아라.
Bright in spring, 봄에는 싱싱한
Living gold; 황금빛으로 빛나며
Summer-rich 여름에는 무성하고
Then, and then 그리고, 그러고 나서
Autumn-changed 가을이 오면 다시
Soberer-hued 더욱 더 맑은
Gold again. 황금빛이 되고
All his leaves 마침내 나뭇잎
Fall'n at length, 모두 떨어지면
Look, he stands, 보라, 줄기와 가지로
Trunk and bough 나목이 되어 선
Naked strength. 저 발가벗은 '힘'을.
(Alfred Lord Tennyson) (알프레드 테니슨)
(장영희 번역)
2008년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습니다. 떨어지지 못하고 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떠는 단풍잎처럼 스산해 보입니다. 곤두박질친 경제에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쌀쌀해진 날씨에 몸은 점점 움츠러듭니다. 연말이야 이렇게 매년 오는 것을 새삼스럽게 우울해 할 일이 아니겠지요. 부지런히 열심히들 2008년을 잘 마무리하기 바랍니다.
(12월 1일에 있었던 일들)
1990/12/01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해협 터널 관통
1982/12/01 세계최초로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1977/12/01 버스 토큰제 실시 -요즘 젊은 사람들 ‘토큰’이란 말 알기나 할까?-
1975/12/01 국산승용차 1호 ‘포니’ 생산 개시
1950/12/01 중국군,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 진주
1927/12/01 조선일보, 한국 최초의 신춘문예 도입. 한강철교 복선 운행 시작
1921/12/01 우측통행(1906년 실시)을 좌측통행으로 변경
1910/12/01 덕수궁 석조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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