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홈페이지] | 2016-08-03 20:06:31, 조회 : 608 |
재작년 대마도에 갔었다.
거기 가서야 덕혜옹주가 그리로 시집을 갔었다는 걸 알았다.
자료를 찾아보았다. 황녀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의 인생은 뒤죽박죽이 되고 말았다.
참 기구한 운명.
그 전엔 이름은 배웠지만 그걸로 잊고 있었다. 가여운 마음에 오늘 영화를 보았다.
일제로 인해 평민은 평민대로, 황족은 황족대로 고초를 겪었다.
그 틈새에 교묘하게 재주 부리는 놈들은 줄타기를 잘 하고... 예나 지금이나 그런 놈들이 이름내고 잘 살고...
인생이란 것에 물음표 하나를 또 찍었다.
'(2021.9.이전)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재맞이 (3) | 2021.10.29 |
---|---|
'삶의 층계' -이우종- (0) | 2021.10.29 |
인천상륙작전 (0) | 2021.10.29 |
'제멋대로 읊는다(浪吟)' - 박수량(朴遂良)- (22) | 2021.10.28 |
천경자, 이중섭 전 (0) | 202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