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감력(鈍感力)' -와타나베 준이치(渡辺淳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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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shi [홈페이지]

2014-05-13 14:43:26, 조회 : 898

 

-야단을 맞아도 기죽지 않고 금세 밝게 회복하는 것도 재능이다-

-남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좋은 의미의 둔감함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좋은 기분을 유도하며 신체적으로는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시킨다 -

-둔감한 신경을 가진 사람의 자율신경은 도움이 되지 않는 자극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편안한 마음의 덕분에 언제나 혈관이 활짝 열려 있는 상태이다

-우리 몸의 다섯 감각기관도 너무 민감한 것보다는 적당히 둔감한 것이 좋고, 민감한 사람보다는 둔감한 사람이 여유있고 느긋하여 건강하고 오래 살 것이 분명하다

-수많은 둔감력 중에서 그 중심이 되는 것이 수면력(잘 자고 기분좋게 깨는 것)이다. 이 수면력도 재능이다

-둔감한 장(腸)을 가진 사람 ---집단 식중독으로 모두 쓰러지는데 단 한사람 설사도 하지 않은 사람, 장이 둔하여 저항력이 강한 몸이 된 것.

-연애에서도 둔감력이 절대 필요하다 --거절당하고 또 거절 당해도 다시 도전하는 뻔뻔함이다. 거절당해도 거절당해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둔감력이 곧 사냥감을 손에 넣는 비결이다.한 번 거절당했다고 금방 상처받는 예민하고 미약한 정신력으로는 여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

-성공한 결혼생활이란, 긴 인내의 여정이다. 그리고 그 인내 뒤에는 멋진 둔감력이 가정을 지탱하고 지켜온 바탕이 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암 예방과 치료, 그리고 완치 후에도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즉 둔감력이다. 예민하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암 발생 원인이 되고, 초조해 하면 치료도 더디게 되고, 낫고 나서도 낙천적인 사람은 재발 위험이 낮다 .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질투나 빈정거림을 당할 때가 많다. 그때 민감한 신경질적 대처보다는 대범하고 당당한 둔감력이 재능이 된다.

-연인 관계를 잘 지속하려면, 상대방에 대하여 관대히 허용하고 둔해지는 둔감력이 사랑을 지속시키는 연애력이다.

-환경적응능력이 높은 것이 곧 둔감력이다. -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음식에 곧 적응하는 능력, 몸의 작은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자연치유력,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강인함, 이런 것이 둔감력이다.

-모성애, 그 위대한 둔감력--아이를 위해서는 어떤 것도 개의치 않는 것이 어머니의 둔감력이고, 그것이 곧 어머니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

결론 -- 날카롭고 예민한 것만이 재능이 아니라, 사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둔감함이야말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재능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