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홈페이지] | 2013-10-19 04:09:46, 조회 : 917 |
우리나라의 누구
일본의 누구
그리고 어느 나라의 누구 누구...
오래 전부터 수상 예정자로 끊임없이 오르내리던 수많은 작가들을 제치고
20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캐나다의 여류 소설가 앨리스 먼로.
엄청나게 많은 단편들을 써댔고, 우리나라에도 많은 단편집이 번역 출판된 모양인데
우리 도서관엔 '행복한 그림자의 춤'밖엔 없네.
이웃 애들에게 주절주절 늘어놓듯이
끊임없이 써놓은 단편들.
별 것 아닌 얘기를
침흘리게 이끌어 가는 타고난 얘기꾼에
섬세한 표현력까지 갖추었으니...
그 나이에 상 받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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