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명기 [홈페이지] | 2013-03-15 08:44:38, 조회 : 1,048 |
중년에 돌아보니 부끄러운 일 둘
나는 평생 호주머니에 얼마 들었는지
모르고 살았다.
그게 잘하는 짓인 줄 알았다.
사내가 돈 몇 푼에 연연하지 말자
열심히 일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온다.
난 그렇게 배웠다. 전부 개소리!
나이 들어 돈 없으면 서러운 거지다.
통장 잔고 확인해가며 금전 발란스 맞춰가며
알뜰살뜰 살아야 좋은 남편 좋은 아빠다.
가장이라는 거, 정말 소중한 기회다.
사내에게 그만한 행운은 다시없지.
한 번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
그 행운을 너무도 쉽게 놓치는 사내들이 많다.
돈 없는 한량? 그보다 비참한 일도 없다.
아들아, 부디 살뜰한 가장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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