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신성권 | 2011-02-28 02:22:23, 조회 : 879 |
오늘은 두 아이 중 첫째인 딸의 입학일입니다.
태어난 것이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大學에 가다니
참 세월유수인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설레는 것이 우리 아이만큼이야 되겠습니까마는,
전전반측하다가 새벽에 일어나 선생님 홈피에 들렀습니다.
오늘은 딸아이의 장도를 축하하고자 잠시 대학에 가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한 처지이지만,
대학에 가는 모습을 보니 3년 전과는 또 다른 감회가 있군요.
좋은 인재로 자라나서 가정과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를
충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제가 가정사를 시시콜콜 적는 것은.......
선생님께서 30년 전 우리들을 대학으로 사회로 보내실 때
심정이 지금의 저와 같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졸필을 끄적거려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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