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10-11-04 09:29:41, 조회 : 999 |
노총각
선을 볼 때 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아 지쳐버린 노총각이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친구가 노총각에게 말했다.
"어머니와 꼭 닮은 여자를 데려다 보여드리면 좋아 하실 걸세."
얼마 후 다시 친구를 만난 노총각이 말했다.
"자네 시키는 대로 모든 것이 어머니를 닮은 여자를 찾았어. 자네 말대로 어머님이 좋아하시더군"
"축하하네. 그래 결혼 날짜는 잡았나?"
"날짜는 무슨, 이번엔 아버님께서 질색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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