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09-03-22 08:17:08, 조회 : 818 |
I Have Loved Hours at Sea
Sara Teasdale
I have loved hours at sea, gray cities,
The fragile secret of a flower,
Music, the making of poem
That gave me heaven for an hour;
First stars above a snowy hill,
Voices of people kindly and wise,
And the great look of love, long hidden,
Found at last in meeting eyes.
I have loved much and been loved deeply ---
Oh, when my spirit's fire burns low,
Leave me the darkness and the stillness,
I shall be tired and glad to go.
나는 사랑했네, 바다에서 보낸 시간을
새러 티즈데일
나는 사랑했네, 바다에서 보낸 시간을,
잿빛 도시와 꽃의 가냘픈 비밀을,
음악을, 내게 한 시간의 천국을
가져다 준 시(詩) 짓기를.
눈 덮인 산 위에 떠오른 첫 별들과
다정하고 슬기로운 이들의 목소리와
오래도록 몰랐다 마침내 찾아낸
마주친 눈길 속의 위대한 사랑의 표정을.
나는 많이 사랑했고 깊이 사랑 받았네---
아, 내 영혼의 불길 잦아지면
내게 어둠과 정적 주어져도 좋으리,
내 지친 몸 이제 기꺼이 떠나리니.
(손현숙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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