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수군의 초대로 연초에 봉화엘 다녀왔다.
안동이 조선시대 유림의 고장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산골로만 알았던 봉화도 골짜기마다 서원이며 옛종택들이 들어있는 것에 놀랐다.
그곳에 '산타마을'이 들어서 있는 건 좀 뜬금없이 느껴졌지만...
'죽변'은
1.4후퇴 때, 여덟살의 걸음으로 눈길을 걸어걸어 울진까지 피난을 갔고,
돌아오는 길(1951년 3,4월경)에 죽변에서 통통선을 타고
묵호로 갔던 기억이 이련한 곳이었다
배편을 마련하느라 언덕위 어느 초가집에서 며칠을 묵었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항구에서 언덕위를 쳐다보았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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