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명기 [홈페이지] | 2013-04-28 06:48:32, 조회 : 1,185 |
흔들리는 미역은 수억 년 씨를 이어가도,
단단한 바위는 결국 모래가 된다.
착한 사람으로 제자리에 있으면 결국 모함 받는다.
머물지 마라..
시류와 함께 흔들리는 대나무가 되면 어울려 살 수 있다.
그게 싫다면 떠나라.
무한한 사랑과 호의를 가지고 세상을 대하면 예수처럼 죽을 것이다.
꾸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잘생긴 사람은, 예쁜 여인은, 똑똑한, 정직한, 머리 좋은...
오직 현명한 사람만이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미리 짐작한다.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 곧장 적이 생긴다. 모르는 사람도 적이 된다.
모르는 사람의 아는 사람들도 적이 된다.
심지어 어떤 가여운 사람들은, 남들이 평범하게 잘 살아 간다고
저주하고 폭탄을 준비한다.
이제 짐작하겠다. 자유로우려면! 떠나거나 등용문을 건너야 한다.
등용문을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비난과 당당한 인정의 다툼이다.
돌아보자.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나?
생각하자.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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