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ilshi | 2013-01-10 16:26:15, 조회 : 1,042 |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만 한다면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해서
당신을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을 도와줍니다.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삶의 큰 가르침일지 모릅니다.
돈보다 더 귀중한 것은
내가 가진 ‘자유’입니다.
좀 힘들어도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사는 것이
남의 눈치 보며 돈을 조금 더 버는 것보다
훨씬 나은 삶입니다.
내 자유를 돈 주고 팔지 마세요.
어른들 가운데도 자기 스스로 결정하기보다
다른 누구에게 의지해서 다 결정해 주었으면 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그 마음을 이용하는
그릇된 종교인들이 득세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내 인생의 결정권을 주지 마십시오.
누구 덕 볼 생각이
눈꼽만큼이라도 없으면
세상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사심 없는 청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옳은 소리만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살면서. 진정으로 자신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요?
내 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는지요?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 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니씩 하나씩,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 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현실은 내 머리가 예상할 수 있는 상황보다
훨씬 더 촘촘한 그물망 같은 원인과 조건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사실,
하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외국어 하나를 잘하면 둘, 셋도 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내어 둘, 셋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먼저 제대로 하도록 노력 하세요.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알면 알수록
모른다고 여기고,
모르면 모를수록
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라는 투수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커브볼을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우리를 향해 가끔씩 던집니다.
이럴 때 절망하지 말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여름더위가 지나가듯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힘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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