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정규완 | 2011-03-02 22:59:22, 조회 : 1,207 |
오늘 퇴근 시간 무렵 갑자기 1년 후배가 퇴근 했냐고 묻더라고요!
퇴근은 안했지만 언제든지 퇴근할수는 있노라고 하니
우리동네 강고 동문끼리 술 한잔 하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지요!
전화한 후배는 19기로 공무원 때려 치고 건설회사 사장을 하고 있는 덩치 좋고 사람 좋고
또한 후배는 공군 장교 출신인데 보험회사 관리자 생활 하나 광고업에 뛰어 들어 고군분투 하는 좀 날씬한 편에 속하며
나머지 막내 24기 후배는 한의원을 하는데
술도 안먹고 저녁도 다 먹었음에도 동문들하고 모여서 예기 하는게 좋아서
후닥닥 나와서 동참 했는데
참 행복해요!
같은 학교를 나와서 객지에서 이웃에 살면서 느닷없이 한잔하자 하고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며 즐거워 할 수 있다는 것이요!
내일은 뭐가 어떤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뒤끝없이 서로 즐길수 있는 동문이 있다는게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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