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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도가 지나치면-

최길시 2021. 10. 10. 10:36
글쓴이 kilshi 2008-07-31 16:29:33, 조회 : 1,521

 

 

팔월(八月)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는 달로, 오곡백과가 여물어간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최성기이며, 한국에서는 전형적인 남고북저형(南高北低型)의 여름 기압배치로 지면의 복사가 심하여 30℃ 이상되는 날이 11∼22일이나 되며, 평균기온은 24∼26℃로 1년 중 가장 덥다.

그러나 절기상으로는 7일이나 8일이 가을이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이고, 23일이나 24일이 처서(處暑)여서 중순 이후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을 느낀다. 음력 7월과 일부 겹치므로, 칠석(七夕)과 중원(中元:百中日 ·亡魂日)이 있다. 예로부터 칠석에는 햇볕에 옷과 책을 쬐고, 부녀들은 길쌈과 바느질을 잘하게 해 달라고 견우와 직녀의 두 별에 비는 걸교(乞巧) 풍습이 있다. 또한 백중날은 망혼일이라 하여, 이 날 달밤에 채소 ·과일 ·술 ·밥 등을 차려놓고 죽은 어버이의 혼을 부른다.

-두산백과사전에서-

 

도가 지나치면

 

They are as sick that surfeit with too much as they that

starve with nothing. It is not mean happiness, therefore,

to be seated in the mean - superfluity comes sooner

by white hairs, but competency lives longer.

(The Merchant of Venice 1.2.5-8)

 

너무 먹을 것이 많아 포식하는 것도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것처럼 병이지요. 그리니까 뭣이든 알맞은 게 적잖은 행복이지요.

도가 지나치면 흰 머리털이 빨리 늘어나지만 적당한 생활을

하게 되면 오래 살 수 있는 게랍니다.

(『베니스 상인』1막2장 5-8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