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하지 않으리'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글쓴이 | kilshi | 2007-12-28 21:47:19, 조회 : 928 |
Invictus 굴하지 않으리
William Ernest Henley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온 세상이 지옥처럼 캄캄하게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나를 뒤덮은 밤의 어둠 속에서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나는 어떤 신들이든 그들에
For my unconquerable soul. 내 불굴의 영혼 주심 감사하노라.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환경의 잔인한 손아귀에 잡혔을 때도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난 주춤거리지도 울지도 않았노라.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운명의 몽둥이에 수없이 두들겨 맞아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내 머리 피 흘리지만 굴하지 않노라.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분노와 눈물의 이승 저 너머엔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유령의 공포만이 섬뜩하게 떠오른다.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허나 세월의 위협은 지금도 앞으로도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내 두려워하는 모습 보지 못하리라.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상관치 않으리라, 천국 문 아무리 좁고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저승 명부에 온갖 형벌 적혀 있다 해도
I am the master of my fate: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I am the captain of my soul.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나니.
william Ernest Henley(作家)는 다리 불구였다 (1849-1903)
2007년도 이제 막을 내립니다. 돌아보면 그렇게 너그럽고 편안한 한 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정부가 하는 짓이란 대부분의 국민의 분노를 긁어대는 일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데도 저들은 아니라고 우겨대는 데는 참기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겠지요. 참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 견디고 씩씩하게 살아왔기에 이제 곧 대망의 2008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엔 내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생각과 생활을 잘 경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