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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우-
최길시
2021. 10. 7. 10:11
글쓴이 | kilshi | 2007-09-28 23:03:54, 조회 : 876 |
9월이 다 갑니다. 가장 상큼해야 할 초추(初秋)의 양광(陽光)이 제대로 폼을 내 보지도 못하고 중추(仲秋)로 넘어가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가을이 이렇게 날씨처럼 어정쩡 넘어가지 않아야 할 텐데요. 지나온 과거의 보람을 위해서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소망을 위해서도, 시(詩)처럼 우리에겐 항상 현재가 가장 소중하니까요.
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 - act in the living present!
아무리 행복해 보인들 ‘미래’를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이들이나 파묻게 하라!
행동하라, 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우의 시 “인생찬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