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시 2022. 10. 30. 13:31

안온하고 차분하였다.

거리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고,

인구가 26만이라는데 거리에 그림자가 분주하지 않다.

길을 물으니 하나같이 친절하였다.

중3이라는 학생 하나는 등교 전에 산책 나왔다면서

나를 현장까지 데려다 주었다.

알 수 없는 고민과 갈등을 품고 있는 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