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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최길시
2021. 10. 29. 08:29
글쓴이 | 이순원 | 2017-05-15 11:39:48, 조회 : 686 |
선생님,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찾아가 예전 학창시절처럼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스승의 노래도 부르면서 함께 옛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선생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먼 곳에서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새로 짓는 집의 모습도 나날이 달라지고,
외벽을 겸한 정원의 모습도 조금씩 단장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새 작품을 쓰면서 나날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찾아가 노래를 불러드리지는 못하고
강소천 선생님께서 작사하신 <스승의 은혜> 3절을 이곳에 올립니다.
예전 학교 행사 때는 1절만 불렀는데,
3절까지 가사가 참 좋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저희와 함께 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승의 은혜
<1절>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절>
태산 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며는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3절>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오늘 하루뿐 아니라 지나가는 이 봄과 다가오는 여름은 물론
저희와 함께 하는 내내 늘 편안하고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