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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옥조 (선생님 감사합니다)

최길시 2021. 10. 24. 10:08
글쓴이 윤 철호 2012-11-24 22:54:08, 조회 : 905

 

 

25년만에 선생님을 뵙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선생님을 뵙기전, 전화로, 선생님의 음성을 듣고, 기분은 고등학생의 신분으로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날, 선생님과 식사중, 들뜬 기분에 음주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단정치 않았던 점이 있으시면,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
선생님은 교육자로서, 인생의 스승으로서, 행하신 것들은, 43세의 제 나이에 다시 '목표'라는는 불씨를 지펴 주셨습니다.
사실, 최근에 조금 나태해 있던, 제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선생님의 ' 행복을 얻은 공부 이야기'를 보면서, 인생이란 후회없이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으로 절절이 느끼고 있습니다.
인생의 중요 시기인 고교 시절에,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을 인생의 축복 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 점점 나이를 먹고, 무디어져가는 '자아'에 다시 한번,제자를 위해 하신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살아 가겠습니다.

저는 11월 26일 다시 남경으로 들어 가려 합니다. 중국에서도 간간히 문안 여쭙겠습니다.
20여일후에나 다시 한국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행운을 항시 기원합니다.

제자 윤 철호 배상